거미, 세계적인 베이시스트 나단 이스트 내한공연 게스트 출연

입력 2014-08-28 11:00  

가수 거미가 나단 이스트와 다시 만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거미가 미국의 슈퍼 재즈 밴드 포플레이(Fourplay) 멤버인 세계적인 베이시스트인 나단 이스트(Nathan East)의 내한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대되었다"며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어른아이` 등이 담긴 거미의 언플러그드 앨범(2006)에 편곡 및 세션을 맡은 나단이스트가 직접 공연의 게스트로 거미를 선정, 공연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나단 이스트는 에릭 클랩튼, 필 콜린스, 스티비 원더 등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3월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해 빌보드 재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전세계 최초 솔로 음반 발매 기념으로 내한하는 이번 공연에서 거미는 `날 그만 잊어요`를 나단 이스트의 세션에 맞춰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부르는 등 색다를 무대를 선보일 예정.

공연 관계자는 "8년 만에 다시 만난 나단 이스트와 거미의 호흡에 대해 기대가 크다. 내로라하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으로 어떤 무대가 완성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나단 이스트의 내한콘서트는 28일 오후 8시, 홍대 극동아트홀에서 열린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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