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40828/2014082811182540_1_rstarbmn.jpg)
자전거를 온라인 및 중고거래 할 때 알아야 할 `자전거 인터넷 용어`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사이트에는 `자전거 인터넷 용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을 통해 자전거를 구매하거나, 자전거에 입문하려는 초보들을 위한 기초 용어 사진으로, 자전거의 명친, 거래시 용어 등이 잘 정리돼 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 따르면 `차`는 자전차(자전거)의 줄임말로 동의어는 `자장구`가 있으며, 자전거의 한 종류인 `미벨`은 미니벨로의 줄임말. 일반적으론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지칭한다.
또한 `철티비`는 무거운 철로 만들어진 자전거로 보통 저렴한 유사MTB를 말하며 `샤방샤방`은 천천히 주위풍경을 감상하며 아주 느긋하게 달리는 속도를 뜻하며, `짐승(JS)`은 자전거를 무척 빠르게, 혹은 오르막을 지치지 않고 올라가는 괴력의 사람을 일컫는말로 기재돼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용어 뿐만 아니라, 친절한 응용편 역시 게재돼 있어 보는 이를 폭소케 하기도 한다.
응용편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잘생기고 멋진 훈남 김매(김씨+매니저의 줄임말)입니다. 즐거운 라이딩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신입회원 완전 환영이니 많이많이 나오세요. 잔차 종류는 미벨이건 철티비건 상관없습니다. 뚜껑은 필수이고, 저찌나 쫄바지 입고 오실 분은 말리지 않습니다. 라이딩 속도는 샤방샤방 20(20㎞/h라는 뜻으로 16~20정도가 보통 속도)을 넘지 않게 달릴 거니까 겁먹지 마세요."라며 친절한 설명까지 첨부돼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자전거 인터넷 용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용편, 무슨 꽁트 보는 거 같다", "유용한 게시물이네", "사용하는 용어들이 정말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