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OECD 발표 2163시간 가장 적은 국가는?

입력 2014-08-28 16:18  



한국인 근로시간이 OECD 국가 세계 2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면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 근로시간은 2163시간으로 세계 2위에 올랐다. 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한 멕시코(2237시간)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다.

한국인의 근로시간은 OECD 평균인 1770시간보다 30% 가량 많으며, 가장 적은 네덜란드(1380시간)와 비교하면 60% 정도 더 많이 일하고 있다.

근로시간이 비교적 적은 나라는 독일(1388시간). 노르웨이(1408시간), 덴마크(1411시간), 프랑스(1489시간) 등으로 유럽 선진국들이었다.

지난 2000년에는 한국인 근로시간이 2512시간으로 2311시간의 멕시코와 큰 차이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후 한국은 8년 동안 1위였다가 2008년 2246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줄어들면서 멕시코(당시 2260시간)에 1위를 내준 이후 6년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은 2004년부터 시행된 주 5일 근무제와 세계 금융위기로 실업률이 오르면서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업무시간에 집계되지 않는 수치까지 더하면 실제 근무시간은 더 길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역시 세계 최고 근로나라",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실제 일하는 시간 제대로 따지면 1위 일지도..." "한국인 근로시간 세계 2위, 멕시코도 고생 많이 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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