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이 감성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가을 팬심을 공략한다. 콘서트 `사랑의 흥신소`를 개최하는 것.
이번 콘서트는 추석이 끝난 후인 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며, 커피소년의 감미로운 노래와 재치 있는 입담, 진솔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커피소년의 음악을 편곡해서 들려주는 `감상하는 퀄리티 있는 커피소년의 음악`, 커피소년의 리얼한 하루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커피소년의 하루`, 팬들의 고민을 음악으로 만들어주고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랑의 흥신소` 등 세 가지 특별한 콘셉트로 마련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커피소년은 콘서트를 통해 많은 대중과 소통해왔다.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현실적인 가사에 녹아낸 `장가갈 수 있을까`는 결혼을 앞둔 많은 이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줬다는 전언이다. 남편의 권유로 커피소년의 음악을 듣게 됐다는 한 팬은 남편이 세상을 뜨고 커피소년의 음악을 통해 남편과 소통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으며, 이에 커피소년은 사연을 토대로 `첫 정이라 못 떼요`라는 곡을 만들어 팬의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커피소년은 사랑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사람, 실연의 아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사연으로 노래를 들려주면서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커피소년은 `꿈다방 이야기`, `장미배달 콘서트` 등의 공연과 kbs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음악 로스팅에서 만나온 수많은 사람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콘서트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커피소년의 가을콘서트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