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 남보라 미혼모 고백에 “나쁜 년” 오열

입력 2014-08-28 21:32  


‘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남보라의 미혼모 고백에 이별을 선택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3회 방송분에서 김샛별(남보라)은 최재민(이규한)에게 미혼모임을 밝혔고, 이를 알게 된 최재민은 이별을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62회 방송분에서 더 이상 최재민의 우울함을 볼 수 없는 정숙희(오미희)는 김샛별과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자신에게 딸 김수아(한서진)의 존재가 있음을 최재민의 가족들에게 밝혔고, 가족들은 충격에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최재민은 김샛별을 데리고 공원을 찾았다. 최재민은 “왜 말 안했니?” 물으며 시선을 회피하는 김샛별에게 자신을 보라고 요구했다. 김샛별과 눈이 마주치자 최재민은 “왜 숨겼니? 왜 속였어, 날! 도저히 어떻게 해도 화가 안 풀린다” “너 날 좋아하긴 했니? 좋아하긴 했냐고” 소리를 지르며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최재민은 우는 김샛별에게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 물었고, 김샛별은 고개를 젓는 것 말고 할 말이 없었다. 미혼모라는 대답 대신 “그냥 차라리 욕하고 때리고 잊어버리세요”라는 김샛별의 답에 최재민은 “너 말이야 너 설마 뭐 다른 거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니지?” 물었고, 김샛별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최재민은 “양심은 있구나. 이런 상황에서 멋진 남자들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나 최재민은 그렇게 멋진 놈도 아니고 이기적인 내가 나, 최재민이 우리 집 가사 도우미 김샛별을 사랑했고,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 너만 위해 살고 싶었고, 난 널 사랑한 죄밖에 없고. 그런데 넌 그런 나한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네 따위가 알기나 해"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김샛별은 주저앉아 오열했고, 최재민은 그런 김샛별을 두고 차에 탔다. “나 너 싫어” 다짐하듯 소리 지르고 가버린 최재민은 울면서 “나쁜 년. 넌 나쁜 녀석”이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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