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 제정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14-08-28 21:45  



문재인 의원이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28일 문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문의원은 서울 동부시립병원을 찾아 유민 아빠 김영오씨와 면담을 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법 제정은 여전히 안되고 있다”며 “저도 당도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에 유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족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단식 중단 후 향후 행보에 대해 “이제는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 국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그 일, 우리 당의 대열로 돌아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단식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재인 단식 중단, 좀 만들어라 제발”, “문재인 단식 중단, 건강이 지키시고 세월호 특별법 만들어주세요”, “문재인 단식 중단, 세월호 특별법은 좋은데 정치적인 쇼는 아니길 바란다”, “문재인 단식 중단, 꼭 할 수 있는 일 하시길 부탁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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