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이 결혼을 앞두고 흔들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결혼이 다가온 성준(고세원 분)이 아들 진서(홍동영 분)에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엄현경 분)은 진서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고, 그때 성준의 비서가 실수로 양육비보다 많은 금액을 넣은 것을 알게 된다.
수진은 의아한 마음에 성준에게 전화를 걸고, 성준은 비서가 실수 했나보다며 10개월 치 돈이라고 생각하라고 전한다.
성준은 전화를 끊으려 하지만, 그때 진서가 ‘아빠야?’라고 하는 소리를 듣는다. 성준은 표정이 부드럽게 풀리며 수진에게 전화를 바꿔 달라고 하고, ‘아빠’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자 아쉬워 한다.
성준은 다시 수진에게 전화를 하고, 진서 데리고 나올 수 있냐며 잠깐 만나자고 한다. 성준은 수진, 진서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수진은 그런 성준을 보고 놀란다.
수진은 “윤주랑 내가 한 엄마 딸이란 거 때문에 시끄럽지 않았어?”라고 묻고, “윤주 더러 조용히 물러나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혼시킬 생각이셔?”라고 걱정했다.
성준은 아니라고, 두 사람을 해외로 보낼 것이라고 말한다. 그때 진서가 성준에게 음식을 주다 실수로 성준의 바지에 흘리고, 수진은 냅킨을 가져가며 닦아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성준은 수진의 손길을 거절하며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고, 수진은 성준의 태도에 무언가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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