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현이 장인장모를 위해 모기약을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이 장인 장모를 위해 천연 모기약을 만들었다.
이날 모기가 들끓자 남재현은 모기약을 뿌리려고 했다. 이에 장모는 "냄새 싫다. 안 좋은건데 뭐하러 뿌리냐"고 말렸다. 모기약 냄새가 역해 뿌리지 말라고 말린 것.
이에 장인은 "다 뿌리라고 나온거다. 뿌려도되는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장모는 그 냄새에 자기도 싫다고 한사코 말렸다. 개인 인터뷰에서 장모는 "향이 좋은 모기약은 안 사준다. 더 비싸다고 안 사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모기약 냄새를 싫어하는 장모를 위해 남재현은 직접 모기약을 만들어주겠다고 나섰다. 그는 마트에서 맥주를 이것 저것 사왔다. 그리고 대야에 맥주를 붓기 시작했다. 한 병 따서 먹는게 반이었지만 어쨌든 맥주를 짬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 천연 모기약을 완성했다.
그게 모기약이라는 말에 장인 장모는 꺼림칙한 반응을 보였다. 장모는 "그게 모기약이야? 내 보기엔 모기 보약같다"고 코웃음을 쳤다. 장인 역시 "모기가 사는 약 같다"며 못미더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남재현은 "모기가 비실비실할거다. 내일 보라"고 호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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