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바비,바스코에게 쐐기박은 막상막하 승부

입력 2014-08-29 04:29  


28일 방송된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 9화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 바비와 스윙스-산이 팀 바스코의 준결승 대결이 펼쳐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바비는 `연결고리#힙합`을 자신만의 색깔로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 14년차 래퍼 바스코 역시 `파급효과+더`를 택해 특유의 노련미로 무대를 후끈 달궈 실력을 뽐냈다.

지난 1차 공연에서 록 스타일의 무대로 `록스코`, `바스록`이라는 이슈를 몰고 온 바스코는 "내 음악에서 가장 힙합적인 걸로 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지만,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더 많은 공연비를 획득한 것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바비였다. 바스코는 475만 원의 공연비를, 바비는 525만 원을 획득한 것.

결승을 확정 지은 바비는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정말 기쁘다. 이겼나 하고 돌아보니 우승이 코앞에 있었다. 인간이라 욕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승부를 가리기 힘든 무대,멋졌다","아쉽지만 두 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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