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효녀에서 미녀로 거듭난 김효정 ‘마음만큼 아름다워진 외모’

입력 2014-08-29 09:00  


무턱으로 이유 없는 비난을 받아야했던 김효정 씨에게 턱이 생겼다,

8월 28일 방송된 tvN ‘렛미인’은 렛미인 선정에서 탈락했던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렛미인을 선정하는 ‘탈락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대에 등장한 김효정 씨는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렛미인 지원 과정에서 미르와 악수를 해보라고 했을 때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던 것과 달리 미르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은 물론 포옹까지 나눠 MC들을 감탄케 했다.

김효정 씨는 “실제로 만져보면 턱 라인이 생긴 것 같고 제 턱인데도 신기하다”고 말하며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또한 턱이 생기면서 무엇이 변했느냐는 질문에는 “발음이 어눌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MC들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면서도 눈을 피하지 않는 김효정 씨의 변화에 MC들은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마침내 가족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땅끝 해남에서 달라진 딸을 만나기 위해 달려온 어머니는 무대에 등장한 순간부터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몰라보게 달라진 김효정 씨의 얼굴에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김효정 씨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도 어머니의 등을 토닥이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참동안 김효정 씨의 얼굴을 살피던 어머니는 구수한 사투리로 “턱이 잘 됐어 참말로”라고 말해 MC들을 웃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구선수의 꿈이 좌절된 후 은둔 생활을 했던 윤세영 씨가 또 한 명의 스페셜 렛미인으로 선정되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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