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강성민-최정윤 식사 초대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입력 2014-08-29 09:08  


주나가 현수에게 미안해했다.

7월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0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미안한 마음에 사과하고 싶어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최정윤 분)를 서준(이중문 분)의 애인으로 착각한 주나는 현수의 집에 찾아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주나는 현수가 수호(강성민 분)의 아내라는 것과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도 모두 알았다.

주나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창피해 수호에게 이 일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주나는 현수와의 일만 생각하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주나는 수호에게 연락해 현수와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했다. 현수 역시 언젠가는 풀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초대에 응했다.


그리하여 주나와 현수, 수호가 한자리에 모였다. 주나는 현수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친한 척을 했고 현수는 조금 당황한 눈치였다.

주나는 이어 “그날 일 절대 비밀로 해주셔야한다. 서준이가 알면 절대 안 된다”라고 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준이 주나와 현수가 있는 식당으로 들어왔다.

주나는 당황스러웠다. 서준 역시 함께 있는 세 사람의 모습에 놀랐다. 수호는 “잘 됐다”라며 정식으로 현수를 소개시켰다.

서준은 “내 와이프입니다”라고 말하는 수호의 말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점점 현수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가는 시점이라 그의 실망은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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