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써니, 솔직+털털 '러블리' 매력 다 갖췄다

입력 2014-08-29 09:27  


사랑스러운 매력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롱 다리 숏 다리 특집에는 최홍만, 김세진 도경완, 써니, 홍진호, 황현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유일한 홍일점 멤버로 출연한 소녀시대 써니는 ‘포켓걸’이라는 별명을 얻어갈 만큼 러블리한 매력을 마음껏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멤버 중 단신 라인에 속해있는 써니는 키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쿨한 모습이었다. 즉석에서 잰 키가 프로필과 별 차이 없게 나오자 “거 봐라. 정말 억울하다. 네티즌이 155cm인 줄 안다”며 하소연했다.

뿐만 아니라 “깔창을 3단까지 깔아봤다”고 솔직히 말하며 털털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운동화 끈이 잘 안 묶인다. 소녀시대 멤버 중 효연, 티파니, 태연, 제시카가 깔창을 애용한다”고 폭로하면서 소녀시대 멤버들의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써니의 털털한 성격은 익히 유명하다. 앞서 고정으로 출연한 ‘청춘불패’에서 거리낌 없이 솔직한 성격과 애교 넘치는 눈웃음, 싹싹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써니가 ‘해투’에서도 입담을 과시한 것.

특히 써니는 단신이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학창시절 무릎을 다쳐 병원에 가게 된 써니는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성장판이 닫혔다’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 염증을 치료하러 갔다가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일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써니의 유쾌한 성격에 ‘해투’ MC 박미선은 ‘포켓걸’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박미선이 지어준 ‘포켓걸’이라는 별명이 마지 주인을 찾은 듯 ‘해투’에서 보여준 써니의 매력은 러블리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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