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상암 신사옥 “‘어벤져스2’ 촬영 이어 9월 미드 예정”

입력 2014-08-29 13:30   수정 2014-08-29 13:30


MBC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상암시대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사옥 건설국 김윤섭 국장이 MBC 신사옥에 대해 설명했다.

MBC 상암 신사옥은 5천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2010년 3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연면적 4만 5천 여 평에 지상 14층 지하 3층의 거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에 김윤석 국장은 “국내에서 상암 MBC가 방송사 중 가장 큰 규모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석 국장은 “상암 신사옥이 ‘어벤져스2’ 촬영 장소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의 본사로 촬영하고 싶다며 미국 드라마 회사에서 제안이 왔다”며 “9월 말에 촬영이 있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홍 MBC 부사장을 비롯한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주요 국장단과 ‘왔다 장보리’의 배우 오연서,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의 DJ 김현철, ‘뉴스데스크’ 이정민 앵커와,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에서 주요 활약을 할 김정근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한편, MBC는 오는 9월 1일 상암시대 개막 축하를 위해 ‘무한드림 MBC’를 통한 축하공연과 함께 9월 3일 ‘나는 가수다’ 녹화, 9월 4이 ‘라디오 공개방송-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 다양한 특집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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