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토론배틀5’ 서울대 vs 고려대 결승전, 성시경 “청춘 있어 더 나은 대한민국 될 것”

입력 2014-08-29 13:43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 tvN ‘대학토론배틀5’가 오는 30일(토) 저녁 6시 방송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의 결승전 빅매치로 뜨거웠던 여름을 마무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8월 9일 첫 방송부터 뛰어난 언변과 논리력으로 이목을 끌었던 서울대 ‘잘못된 만남’ 팀과 고려대 ‘언행불일치’ 팀이 맞붙어, 한 치의 양보 없는 뜨거운 공방을 벌인다. ‘인성교육 법제 의무화’를 주제로, 각 팀이 치열한 찬반 논쟁을 펼치며 그 실효성에 대해 논하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대학토론배틀’ 전통의 강호였던 서울대가 이번 시즌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고려대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여기에 방송계의 토론고수인 남궁연, 허지웅이 특별 출연해 결승전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열띤 토론을 벌이는 두 팀의 모습에 방청석은 물론 제작진도 함께 숨죽여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대학토론배틀5’의 심사위원을 맡은 소설가 김홍신은 이날 토론이 끝난 뒤 “이 땅에 이렇게 출중한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행복이다. 참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MC로서 이번 시즌을 이끌어 온 가수 성시경은 “20대 청춘들의 토론을 지켜보며 대한민국이 더 나은 사회로 한 발짝 다가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학토론배틀5’의 제작진 역시 “대한민국의 화두에 대해 열정적으로 토론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에 제작진도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20대 지성들이 펼칠 마지막 승부는 오는 30일(토) 저녁 6시 tvN ‘대학토론배틀5’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tvN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 배틀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5번째 시즌을 맞았다. 지금까지 모두 600여 팀이 참가했으며, 국내 대학생뿐 아니라 미국 예일대, 프랑스 파리 제8대학, 중국 북경대 등 전 세계 유학생들의 참가로 매 시즌 성황을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시즌5는 연예계 대표 지성인 가수 성시경이 MC를 맡았으며, ‘20대 지성, 대한민국을 논하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4년 대한민국의 화두에 대한 대학생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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