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컴백 활동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지난 27일 "오전 11시 10분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진 것.
이날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이 티저물에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고,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공개된 문구에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가 등장한다. 이는 단순히 발표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컴백홈’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이며,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이다.
서태지 이은성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아이 낳으니깐 이제 돈 벌어야지”, “서태지 이은성, 이제 대중이 알아줄라나?” “서태지 이은성, 음악만 좋으면 잘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