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호&김준현, 백 년 전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하다!

입력 2014-08-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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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와 김준현이 우리나라의 뼈아픈 역사,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모습을 알기 위해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했다.

처음에 김준호는 ‘백년의 유산 찾기’라는 주제를 듣고 100년 전이라고 하면 막연히 조선시대라고 생각했다가, 100년 전이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일제강점기였음을 깨닫고 역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서대문 형무소를 찾았다.

일제 강점기 때, 독립 운동가들을 가두기 위해 사용되었던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간 두 사람은 당시 실제로 사용되었던 고문 도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자 참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운동을 멈출 수 없었던 독립 운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자 두 사람은 한 동안 아무 말도 나누지 못하고 숙연해졌다.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한 후 김준호와 김준현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에 대해 깨닫고 또 한 번 깊은 반성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백 년 전의 역사를 되돌아본 멤버들의 이야기는 8월 30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2 `인간의 조건`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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