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김영광, 여심 홀리는 환한 미소로 여행객에 인기 폭발

입력 2014-08-29 21:35  


김영광이 능글거리는 매력으로 여심을 휘어잡았다.

29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훈남의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 분)가 능글거리는 매력과 환한 미소로 여심을 홀렸다.

아홉수를 잘 넘기기 위한 어머니의 특급 부적을 휴대전화로 전달 받은 강진구는 별 생각 없이 삭제한다.

VIP 관광객들이 미세먼지 탓에 남산투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에 등장한 강진구는 일본 관광객들을 향해 "여기는 장근석이 커피를 마셨던 장소, 여기는 김수현이 자물쇠를 걸었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큰 키와 잘생긴 외모, 훈훈한 미소 덕에 여성 일본 관광객들은 강진구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며 관광보다는 진구에 더 관심을 보였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마세영(경수진 분)은 자신이 담당하는 여행객들마저 강진구에게 가버리자 "끼 부리는 거 재수 없다."라며 투덜댄다.

마세영은 강진구에 호감을 보이는 투어 플래너 이고은(민하 분)에게 회사에 CCTV 백 개가 설치 된 이유가 강진구 때문이라며 층마다 썸녀가 하나씩 있다고 말했다.

그 말에도 이고은은 나쁜 남자가 멋있다고 호감을 보였고 마세영은 "봐라. 작업의 기술이다. 두보 반 정도 떨어져 여자가 방심하게 만들고 어깨 쫙 피고 15도 시선으로 상대를 쳐다보고 엄지만 주머니에 넣고 항상 바쁜 척을 한다. 그래서 여자가 아쉬워 안달이 난다."라며 강진구가 여자를 유혹하는 기술을 분석했다.

이에 이고은에게 강진구가 계속 진상이라고 말하며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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