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과 이별 준비 '별거 시작'

정유미가 이별 준비를 마쳤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의 만행을 이기다 못해 기준(최태준 분)에게 이혼을 요청한 서윤주(정유미 분)가 별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기준이 출근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고, “너 절대 못 보내”라는 멘트가 적힌 종이를 보고 천천히 일어선다.

윤주는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하고, 이어 옷걸이에 걸려있는 기준의 옷을 하나 둘, 다리기 시작했다.


기준은 병원으로 윤주를 찾아가지만, 윤주는 월차를 냈다며 기준의 전화를 끊고, 기준은 아쉬운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윤주는 이미 집에 없었다. 윤주는 옷가지를 다려놓고 미안하다는 쪽지와 함께 사라진 것. 기준은 미친 듯 윤주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화는 꺼져있는 상태였다.

기준은 순정(고두심 분)을 찾아가 윤주를 찾았다. 그러나 순정은 무슨 일이냐고 놀라고, 기준은 “윤주가 집을 나갔다. 나중에 말 하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기준은 윤주를 찾아다니지만 어디에도 없고, 기준은 오랜 시간 윤주를 기다린 끝에 친정에 온 윤주를 만났다. 이에 윤주는 기준과 만남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집으로 돌아가진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