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진아 빈소, '조문 행렬 이어져'

입력 2014-08-29 22:26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故 김진아 빈소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29일 故 김진아 빈소는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고인은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이에 김진아의 동생인 탤런트 김진근은 지난 28일 누나의 유골함을 들고 입국했으며, 김진아의 남편, 아들도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연예계에 데뷔해 보기 드문 섹시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故 김진아 빈소, 편안하게 쉬시길”, “故 김진아 빈소, 너무 안타깝네요”, “故 김진아 빈소, 옛날에 참 좋아했던 배우인데”, “故 김진아 빈소, 인생이 참 덧없는 것 같다”, “故 김진아 빈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김진아는 2010년 영화 하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지난해 4월에는 KBS 2TV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나와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아는 지난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 거주해오다가 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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