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육성재, 멋진 복근 자랑했지만 복통으로 유도 경기 굴욕敗

입력 2014-08-29 22:40  


육성재가 멋진 복근을 자랑했지만 결국 경기에서 굴욕 패 했다.

29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민구(육성재 분)가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 유도 경기에서 굴욕 패를 당했다.

`한판 승`의 사나이 강민구는 "16살 강민구, 내 스타일은 한판 승."이라고 말을 하며 상의를 탈의한 채 유도 경기 전 몸을 풀었다.

용인대학교에 가기 위한 중요 유도 경기에서 199번을 등판에 건 강민구는 한판승으로 승리를 이끌어 가는데 갑자기 복통이 오기 시작한다.

상대를 엎어치기 하려던 강민구는 갑자기 찾아온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당황해 손을 놓고 뒤로 빠진다.

강민구를 응원하던 여학생 팬들과 어머니 구복자(김미경 분)는 평상시와 다른 민구의 경기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고 감독 역시 계속해서 공격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상대방에서 옷깃을 잡힌 강민구는 바닥에 쓰러지고 상대선수는 빈틈을 노려 강민구의 몸을 누르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복통에 힘이 빠지던 강민구는 상대 선수에게 "똥..똥..똥 쌀 것 같아."라고 속삭이지만 상대 선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민구의 배를 더 세게 누른다.

결국 강민구는 배를 압박하는 상대선수에 주먹을 달리며 자유를 찾고 황홀한 표정을 지은 그는 "19살 강민구,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한 방에 무너졌다."라며 경기장에 누워 변을 보고 말았다.

강민구는 변으로 인한 중요 경기 패에 이어 그 모습이 촬영 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굴욕을 맛보며 `아홉수`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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