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오정세, 쓰레기스트 성기노출 무대에 멘붕 '아홉수 시작'

입력 2014-08-30 08:50  


쓰레기스트의 성기노출 무대로 오정세의 아홉수가 시작되었다.

29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음악방송 PD 39세 구광수(오정세 분)에게 과거 카우치 노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엄청난 위기가 닥쳤다.

계속되는 세 아들의 불운에 불길한 생각이 든 광수의 누나 구복자(김미경 분)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 전화로 보내 준 부적을 화면에 저장하고 절대 지우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지만 광수는 그 말을 무시한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방 음악프로를 연출하던 광수는 `쓰레기스트`의 무대를 불안 해 하는 다른 제작진에게 실력 있는 밴드라며 안심시킨다.

생방송 큐 사인이 들어가고 쓰레기스트가 무대에 오르기 전 9번 카메라가 갑자기 작동에 이상이 생기지만 구광수는 이상을 무시하고 방송을 계속 진행시킨다.

무대에 오른 쓰레기스트는 갑자기 성기노출을 하며 엄청난 방송사고를 일으켰고 그 모습에 구광수는 "저 쓰레기 같은 새끼들. 미치겠네. 진짜."라며 급하게 방송을 다른 장면으로 전환시킨다.

방송국은 노출사건으로 인해 난리가 났고 담당PD인 구광수는 갑작스레 닥친 황당한 사건에 말을 잇지 못한다.

결국 생방송에서 일어난 노출사건으로 인해 구광수는 다음날 모든 포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게 되며 아홉수의 시작을 알렸다.

예고에서 구광수가 슬픈 표정으로 자신의 짐을 든 채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여 노출 방송으로 인해 그의 PD인생에 큰 위기가 닥친 것을 예상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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