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설아(30)와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35)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재벌가로 시집을 간 여자 연예인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재벌가 자제와 결혼을 해 주목을 받은 대표적인 여자 연예인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 배우 김희선, 최정윤, 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 등이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근황은 전한 샤크라 이은은 2009년 1월 아일랜드 리조트의 상속자인 프로골퍼 권용 씨와 결혼했다.
‘스타 골든벨’, ‘상상 플러스’ 등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2006년 8월 현대그룹 정몽주 회장의 손자이자 현대비엔스앤씨 대표이사인 정대선 씨와 결혼했다.
배우 김희선은 2007년 10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아들 박주영 씨와 결혼했으며, 배우 최정윤은 2011년 12월 이랜드 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 윤태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반면 재벌가 자제와 결혼했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연예인들도 있다. 배우 고현정은 1995년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전 아나운서 한성주는 1999년 6월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아들 채승석 씨와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은 2002년 계몽사 홍승표 사장과 결혼했으나 2006년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편 웅진그룹 측은 29일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 씨와 유설아가 22일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유설아와 윤새봄 씨는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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