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28, AS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될 것인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유럽 언론들은 이탈리아 신문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AS모나코와 레알 마드리드가 팔카오를 1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AS모나코에 한 시즌 동안 2000만 유로(약 268억 원) 정도의 임대료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음 시즌 완전 이적 옵션도 비롯해 1년 후 팔카오의 완전 이적시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료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모나코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까지 아스날과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였던 팔카오는 하지만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추첨식에서 만난 레알 마드리드와 모나코 고위층이 팔카오의 임대를 전격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카오는 지난 1월 컵대회서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이로인해 콜롬비아 대표팀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뛰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월초 에미레이츠컵에 모습을 드러내며 7개월만에 컴백을 알렸다. 또 지난 11일 로리앙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골까지 기록, 건재함을 자랑했다.
팔카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카오, 정말 임대되는가?" "팔카오, 확실히 관심이 모아진다" "팔카오, 뭔가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