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강레오-에이미, 혼돈의 키즈 요리교실 체험

입력 2014-08-30 19:15  


‘오! 마이 베이비’ 에이미가 키즈 요리교실을 체험했다.

30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에서는 에이미가 키즈 요리교실에 참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레오는 “이런 요리교실은 처음”이라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에이미는 키즈 요리교실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작은 ‘키즈 셰프 코리아’를 체험했다. 아이들이 만들 요리는 우주선 모양의 애플파이. 그러나 에이미는 요리 시작 전 준비된 재료인 사과를 모두 먹어 버렸다.

에이미 뿐만아니라, 여기저기서 사과를 먹어버린 아이들이 속출했다. 요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사과를 다시 나누어주었지만, 에이미는 또 다시 사과를 먹어버렸다. 결국 ,강레오가 직접 나서 사과를 손질해 주었다.

얼떨결에 강레오는 장난감 칼을 쥐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게 되었다. 강레오는 칼로 자른 사과의 크기가 적당한지 선생님에게 물어보며 진지하게 요리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순서는 잘게 자른 사과를 냄비에 모아 끓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에이미는 선생님에게 사과를 주려 하지 않았다. 강레오와 박선주가 선생님에게 사과를 건네주라고 재차 이야기하자, 에이미는 선생님 앞으로 다가갔다.

에이미는 얼떨결에 선생님에게 사과를 건네주었다. 하지만 사과를 잃어버린 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던 듯, 한동안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에이미는 선생님 곁에 있던 완성된 애플파이를 가지고 돌아왔다. 에이미의 행동에 박선주와 강레오는 웃음을 터뜨렸다.

사과를 준 다른 아이들 역시 여기저기서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절반이 넘는 아이들이 요리 교실에서 사라졌다. 강레오는 “태어나서 그런 요리 교실은 처음 봤다. 아이들이 울고 떼쓰고 사라지는 걸 보고,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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