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이 파격적인 무대로 김경호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에일리, 홍경민, 다비치, 김경호, 서인영, 딕펑스, 이기찬, 손승연, 이세준, 거미, 옴므, 유지, 강우진, 태원이 출연한 가요사 최고의 걸작 ‘밀리언셀러 특집’ 1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너에게로 또 다시’를 부른 김경호는 “팀을 다 데려왔다”고 말할 만큼 작심하고 꾸민 무대였다. 이에 김경호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가운데 다음 무대는 ‘마법의 성’을 선곡한 서인영이었다.
서인영은 “돈을 주고 티켓을 사서 봐도 아깝지 않은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는데 그런 각오만큼이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마치 라스베가스나 시카고의 화려한 뮤지컬을 보는 듯한 서인영만의 파격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무대였다.
서인영의 캐릭터를 한층 살린 강렬한 무대에 MC 신동엽마저 “서인영의 마법의 성은 도대체 어떤 성인 거냐”며 혀를 내두를 정도. 이에 서인영은 무려 우승후보였던 김경호를 꺾는 이변을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칵테일 사랑’을 부른 에일리는 10kg을 감량한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