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가 넘치는 무대였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에서는 팬들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시간이 공개됐다. 이날 장기자랑에서 1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가득한 바비큐 파티가 제공될 예정이었다. 유재석이 MC를 보게 됐고 나머지 다섯 멤버가 심사위원이 됐다.
다양한 장기로 끼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팬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였던 것은 유재석의 소녀팬 ‘재순이’ 최윤아 양이었다. 최윤아 양은 지난 방송에서 첫 등장 했을 때에도 개그우먼 김영희의 성대모사를 화끈하게 보여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던 바 있다.
이날도 최윤아 양은 함부로 흉내도 내지 못할 코믹댄스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이날 최윤아 양은 걸스데이의 ‘썸씽’ 의 섹시 댄스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해 보여줬다. 무대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입을 쩍 벌리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후에도 최윤아 양은 “춤을 한 번 보면 다 안다” 라며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음악에 맞춰 기가 막힌 앵콜 무대를 선사했다. 이를 보던 정형돈은 웃음을 그치지 못하며 “곧 방송국에서 볼 것 같다” 라고 최윤아 양의 넘치는 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윤아 양의 활약으로 장기자랑 1위를 차지한 유재석 팀은 새벽 1시까지 이어지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게 됐고 촬영 당시 생일이었던 유재석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선물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