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다시 차지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전국 682개 스크린에서 3134회 상영된 가운데, 전국 관객수 26만 5865명을 기록했다.
28일 영화 ‘인투 더 스톰’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던 ‘해적’은 3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누적 관객수는 679만8939명으로 7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투 더 스톰’은 25만440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7만 7022명을 기록했다. 3위 ‘명량’은 13만749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679만 9520명으로 1700만 돌파에 성공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밖에 4위 ‘비긴 어게인’은 11만363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0만 6051명을 기록했다. 이어 5위 ‘닌자터틀’은 10만 970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1만 48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격전을 담은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해적 관객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관객수, 역시 해적이다" "해적 관객수, 명량에 이은 히트작이다" "해적 관객수,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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