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와 이동욱의 여동생 부부 예능감에 감탄했다.
31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조세호의 누나 부부와 이동욱의 여동생 부부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데뷔 14년만에 대만에서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뒤 대만 팬들과 약속했던 팬미팅 프린팅 티셔츠를 입고 이동욱에게 같은 프린팅 티셔츠를 선물했다.
이동욱은 수의사인 매제에 대해 "나이가 나보다 한 살 많아. 아직까지 서로 존대하는 불편한 사이."라고 농담했는데 곧 이동욱의 여동생 부부가 음식점에 도착하자 조세호는 이동욱의 매제에게 "한 눈에 보기에도 벽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에게 TV에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기대하고 왔다던 이동욱 여동생 부부에게 조세호는 선물을 준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욱 여동생은 그의 티셔츠를 보며 "설마 저 티?"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흐뭇하게 팬미팅을 깨알 자랑하며 티셔츠를 선물했다.
그러자 이동욱 여동생은 "(팬미팅 팬들이)조세호 씨인지 알고 나온 건가?"라며 많은 팬이 믿기지 않는 듯 농담해 폭소케 했다.
이동욱의 매제 역시 "톱스타만 그런 거 아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자 당황한 조세호는 "진짜 가족 맞나? 섭외 되신 분들 같다. 처음에 이런 말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게(손으로 말하는 흉내) 좋으시네."라며 이동욱 여동생 부부의 입담에 감탄했다.
이후 조세호 누나 부부가 도착하기 전 조세호는 조카 둘이 함께 온다고 말하면서 "누나네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누나가 말하길 조카가 이렇게 예쁜데 내 아이 나오면 장난 아닐 것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나왔네? 나구나! 나네!"라고 말할 것이라 전하니 이동욱 여동생은 순수한 눈으로 "애가 닮길 바라세요?"라고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 말에 멍해진 조세호는 "어떤 의미로 받아 들어야 하나. 관리를 잘 못해 그렇지 원판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괜찮은 원판에 덕지덕지 지방들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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