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모닝엔젤 신세경 못 알아본 멤버들, 뒤늦게 ‘멘붕’

입력 2014-08-31 20:09  


멤버들이 모닝엔젤로 등장한 신세경을 알아보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전북 군산으로 떠난 멤버들의 ‘자유여행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상송을 듣고 잠에서 깨어난 멤버들은 기상미션을 치르기 위해 헐레벌떡 뛰어나왔다. 그런데 밖에서는 한 아리따운 여성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고 멤버들은 하나같이 잠결에 잠시 여성을 보고 장난을 치거나 인사를 나눈 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뛰어다녔다.

멤버들의 미션은 ‘베이스캠프 곳곳에 숨겨진 악기를 찾아와 합주를 하라’는 것. 안타깝게도 미션에 정신이 팔린 멤버들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여성이 누군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녀는 바로 신세경이었던 것.



이후 데프콘이 제일 먼저 악기를 찾아와 신세경 옆에서 연주를 시작했고 마냥 장난스럽던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그는 “신세경 아니야?”라며 깜짝 놀라 몸이 굳었고 뒤늦게 달려온 멤버들 또한 그제야 신세경을 알아보고 돌처럼 굳고 말았다.

특히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주혁은 함께 깜짝 놀라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너 여기 왜 있어”라며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뒤늦게 여배우 신세경을 알아본 멤버들의 한바탕 ‘멘붕’의 현장이었다.

한편, 이날 김준호와 차태현은 여행 상품 프레젠테이션에서 꼴찌를 차지에 ‘야·야’에 당첨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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