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증상 없어도 심장혈관 좁아져 ‘예방법은?’

입력 2014-09-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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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서울시가 대사증후군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를 실시한 결과21.7%가 평소 별다른 증상을 못 느끼는데 심장혈관이 좁아져 있었다.

특히 이 중 6.6%는 심장 혈관이 40% 이상 좁아져 언제라도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사증후군 환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정도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심장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사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중요하다. 꼭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 예방을 위해서도 건강한 식이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며 달거나 기름진 음식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식이섬유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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