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1월 2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공연 돌입

입력 2014-09-01 09:28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한국 뮤지컬 신화(神話)의 다음 페이지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한국 초연 10주년이 되는 2014년을 맞이하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명성에 맞는 공연 준비를 마치고, 2014년 11월 21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한국 뮤지컬 절대 강자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014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기획/제작한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는 “이번 공연은 한국 공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쌓아왔던 명성과 기록들을 다 시 한 번 넘어설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디뮤지컬컴퍼니가 쌓아 온 기획력과 제작, 마케팅 등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은 작품이 될 것이고, 역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공연 중에서 관객들에게 전설로 평가 받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누구도 놓치고 싶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 싶고, 스스로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혀 후회 없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공연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라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선(善)과 악(惡), 인간의 이중성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는 1997년 초연되었고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0여 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되어 3주가 조금 넘는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회매진, 전회 기립 박수라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남기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한류의 시초가 되었고 2010년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고의 흥행 매출을 기록했다. 흥행 기록뿐만 아니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10년간 조승우, 류정한,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김소현, 이혜경, 정명은, 임혜영, 조정은, 최현주, 이지혜, 최정원, 소냐, 김선영, 이영미, 정선아, 김수정, 선민, 신의정이라는 현재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형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며 이전 로맨스 혹은 코미디 물에 한정되어 있던 한국 뮤지컬 시장에 스릴러(Thriller)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함으로써 한국 뮤지컬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때문에 한국 뮤지컬은 ‘지킬앤하이드’ 전(前)과 후(後)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였고, 배우들에게는 “꿈의 뮤지컬”로 불리는 공연이다. 201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역시 주/조연부터 앙상블까지 한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전설이 될 공연 준비를 마쳤다. 특히 매 시즌마다 새로운 지킬을 항상 참여시켰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이번 공연에서도 약 5개월간의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지킬/하이드 역을 선발해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지킬/하이드 뿐만 아니라 주요 배역에도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하며 현재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 뮤지컬의 올스타(All Star) 배우들의 공연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공연이 될 전망이다.

2014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캐스트는 오는 9월 22일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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