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0월 18일 컴백공연 확정 '5년 만의 공식 활동'

입력 2014-09-01 11:28  

서태지의 컴백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1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측은 "서태지의 9집 활동 서막이 될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을 오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태지가 지난 2009년 8집 앨범 `아토모스`로 활동한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공식 활동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서태지의 9집 정규앨범 수록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규모 역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준비 중인 한 관계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동원 관객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음향, 세트 등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피커 제조사인 JBL의 최상위종인 VTX스피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기종은 세계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를 할 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내한해 직접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의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1차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3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10월 18일 컴백공연, 대장 드디어" "서태지 10월 18일 컴백공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컴백하는구나" "서태지 10월 18일 컴백공연, 음악으로는 서태지를 깔 수 없다" "서태지 10월 18일 컴백공연, 잠실에서 만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서태지 컴퍼니)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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