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앱 '지니톡' 네트워크 없이 4개국어 통역

입력 2014-09-01 16:47  

<앵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데이터 사용 없이 4 개국어 통역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을 내놨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과 평창올림픽 등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

지수희 기자 입니다.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자동통역 앱 지니톡입니다.

지난 2012년 12월 출시 이후 186만명이 다운로드를 받는 등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네트워크가 필요해 데이터 로밍 요금이 부담이 되거나 해외 네트워크가 월활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인터뷰>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번앱은 단말탑재형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USB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4명의 통역사와 함께 한 것과 같은 기능을 한다."

스마트폰에 USB만 꽂으면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10만 단어급의 통역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까지 어떻게 가야 합니까?"
"How can I get subway station"

이 앱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력이 녹아있습니다.

<인터뷰> 김흥남 ETRI원장
"자동통역 기술에는 자연어 음성인식기술, 대화처리, 음성합성기술 등이 가장중요하다. 이 연구를 ETRI는 20년 전부터 진행해왔고,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니톡은 우선 이달 아시안게임을 방문하는 귀빈에게 제공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돼 본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는 7개국어 언어로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발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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