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관중석에 던진 것 아냐".. 상벌위원회 처벌수위는?

입력 2014-09-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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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선수가 지난 달 30일 경기에서 상대 팀 관중석 쪽으로 물병을 투척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 선수는 심판 판정에 화가 나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30일 잠실 경기에서 LG가 롯데에 3대 2로 승리를 거두는 순간, 롯데 포수 강민호가 달려 나와 1루 LG 관중석 쪽으로 물병을 던지는 모습을 한 관중이 촬영했다.


다행히 물병은 그물을 맞고 떨어졌지만 팬들의 거친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점증하자 강민호는 오늘 경기 직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심판판정에 화가 나 감정 조절을 못 했다며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자숙의 의미에서 강민호를 오늘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고, KBO도 내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에 네티즌들은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참으로 어이가 없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앞으로는 근신하길 바란다", "강민호 물병 투척 사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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