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인간계 최강’인 콜롬비아 출신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 영입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날과 맨시티가 팔카오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27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이른바 팔카오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여름 이적 마감시한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아스날과 맨시티가 팔카오 영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애초 팔카오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팔카오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임대 영입해 팔카오의 거취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정강이뼈 골절로 전력 이탈된 올리비에 지루(프랑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팔카오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만수르의 구단`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역시 팔카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 때문에 맨시티의 영입자금은 한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 영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카오, 아스날과 맨시티 쟁쟁하다”, “팔카오, 아스날과 맨시티 어느 팀 택할까”, “팔카오, 아스날과 맨시티 어딜가든 훌륭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 두 클럽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팔카오가 어떤 팀을 선택할 것이냐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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