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추석 연휴, 어른들께 칭찬받는 귀성길 스타일?

입력 2014-09-01 16:47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과 집안 친척들을 마주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욱이 옷차림이 신경 쓰이는 때다. 20대들은 물론, 갓 결혼을 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어른들께 인사를 하러 가는 경우라면 더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올해는 다른 때와 다르게 추석이 빠르기 때문에, 더울지 모르는 날씨도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지방으로 간다면 장시간 차량을 타야 하는 만큼 편안하면서도 단정해 보이는 스타일을 입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정해 보이는 옷에 가방이나 신발로 포인트를 주면 깔끔하고도 센스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재킷 하나면 단정함은 끝!

어른들을 만날 때 단정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럴 때는 재킷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재킷은 어떤 옷을 입더라도, 위에 재킷을 매치하면 단정한 느낌을 주는 마법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너무 짧은 재킷은 단정하긴 하지만,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길이감이 있는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코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을에는 트렌치코트만큼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돼 보이는 아우터도 없다. 코디하기도 쉬울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완성할 수 있다.

원피스로 원샷, 올킬

옷 매치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원피스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원피스는 하나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옷 매치에 부담감이 없다. 또한 구두나 백 하나만 매치해도 손쉽게 스타일리시해지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화이트와 블랙은 단정해 보이는 컬러로 귀성길 패션으로 제격이다. 특히 블랙은 보디라인을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날씬해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할 때는 보디 핏이 도드라지는 스타일보다는 약간 일자핏을 선택해야 날씬해 보인다.

▲ 투피스로 단아함 UP!

투피스는 단아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다. 투피스를 선택할 때 상의는 블라우스나 화이트 컬러의 상의를 선택하는 것이 깔끔하고 단아하다. 스커트는 너무 짧은 것은 피하고 무릎 기장을 선택하는 것이 어른들을 뵐 때 덜 부담스럽다.
스커트가 불편하다면 정장 느낌이 나는 반바지도 좋다. 활동성이 높아 장시간 이동에도 부담 없을 뿐만 아니라, 재킷과 함께 맞춰 입으면 되기 때문에 단정함과 단아함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다. (사진=다바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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