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하반기 3천366세대 일반 분양

입력 2014-09-01 17:28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반기 서울과 세종시, 용인 등지에서 8개단지 3천366세대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 공급한 `위례 엠코타운 센트로엘`과 `대구 북죽곡 엠코타운 더솔레뉴` 분양 성공에 이어 하반기에도 본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우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대형 택지지구에서 집중적으로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먼저 9월말 세종2-2생활권 P3 블럭에 634가구를 공급한다.

세대면적은 전용 50㎡~120㎡로 구성돼 있으며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3천171가구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올해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마곡 13단지 1천194세대를 공급한다.

마곡지구 아파트 단지 가운데 처음 분양되는 민간 브랜드 단지이다.

서대우 현대엔지니어링 주택분양영업실 상무는 "합병후 해외 플랜트 수주가 급증해 회사 신인도가 더욱 상승하는 등 합병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시점에 주택 공급에 나서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며 "통합 현대엔지니어링 출범 후 처음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신인도에 걸맞는 상품으로 고객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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