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애교 대상 곽지수 분대장, 지나가 한 말이? '깜짝'

입력 2014-09-01 18:33  

걸스데이 혜리가 `터미네이터`로 불린 곽지수 분대장에게 특급 애교 `이이잉~`을 발사해 결국 미소를 이끌어낸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방송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곽지수 분대장이 "결코 혜리 씨가 좋아서가 아니라, 방송이 드디어 끝났다는 생각에 웃은 것"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해명하기도 했다.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에 무뚝뚝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 곽지수 분대장에 대해 `여군특집` 멤버 중 한 명인 가수 지나는 "옛 남자친구와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나는 인터뷰에서 지나는 제식훈련에서 계속 틀렸던 것에 대해 "여기서는 할 수 있다, 괜찮다고 해야 하니까 내 무덤을 내가 파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 곽지수 분대장이 옛날 남자친구랑 너무 많이 닮아서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나의 훈련 장면에서는 "이분은 그 놈 아니야...그 놈 아니야"라는 자막이 떠올라 한층 더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에 웃는 모습에 빵 터졌다" "지나 전 남자친구라니...웬말이야" "지나 전 남자친구, 잘생겼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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