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권상우-박하선에 의심과 오해 시작 '사랑 흔들'

입력 2014-09-01 23:50  


최지우가 권상우와 박하선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 분)과 나홍주(박하선 분)의 관계를 의심하고 오해하기 시작했다.

유세영은 아진그룹 창립 기념식에서 차석훈과 나홍주가 대화를 나누던 장면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불안해한다.

최석기(주진모 분)로부터 곧 동성그룹에 엄청난 규모의 세무조사가 벌어질 것이며 그 배후에 강민우(이정진 분)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된 유세영은 마음이 심난 해 지고 회사 앞으로 자신을 찾아 온 차석훈과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를 한다.

회사 일로 심난한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지금 당장 그가 있던 브라질에 가서 자신을 닮았다는 커피나무를 보고 싶다며 투정 부린다.

이어 한지선으로부터 강민우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장소로 양평 별장이 유력하며 그 곳에 대해 나홍주가 잘 알고 있을 것 이라는 정보를 얻은 사실을 차석훈에게 전한다.

그 말에 차석훈은 "헤어졌어도 지킬 건 지켜주고 싶다. 설사 홍주가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난 물어볼 수 없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날 밤, 유세영은 홍콩에서 차석훈에게 선물 받은 구두를 신은 나홍주에게 "아직도 모르겠나. 네가 있는 거기가 지옥이야."라는 말과 함께 석훈을 빼앗기는 악몽을 꾸고 불안한 마음에 차석훈의 집으로 향한다.

무섭다며 안긴 유세영에게 차석훈이 진정하라며 마실 것을 가지러간 사이 유세영은 테이블에 놓여 있는 나홍주의 결혼반지를 발견하고 둘 사이를 또 오해하기 시작한다.

다음 날, 동성그룹을 향한 표적수사가 시작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차석훈은 유세영에게 달려가지만 세영은 "세무조사, 나 그런 별로 겁나지 않는다. 추징금이야 내면 된다. 내가 진짜 겁나는 것은 석훈 씨 마음이다."라면서 "석훈 씨는 누굴 지켜주고 싶은 거냐."라면서 그가 지켜주고 싶은 게 자신인지 나홍주 인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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