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 결혼, 고향인 부산에서...‘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가수 루시드폴의 결혼이 화제다

1일 루시드폴은 자신의 팬페이지에 "9월 첫 날에 물고기님들께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 결혼을 할 사람은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고 결혼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루시드폴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8일 고향인 부산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진행될 예정으로, 루시드폴의 예비신부는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시드폴은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뒤 포크 밴드 미선이로 데뷔하여 2001년 루시드폴이란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가요계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감성적인 노래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루시드폴도 이제 품절남이네. 나 빼고 다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