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빙수 위생 엉망, ‘맨손 조리+재활용’… 1만 마리 세균 발견 “충격과 공포의 세균빙수?”

입력 2014-09-02 03:07  


눈꽃빙수 위생 상태가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8월29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눈꽃빙수의 불량한 위생 상태를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눈꽃빙수를 먹고 배탈이 났다는 시청자들의 제보가 잇따르자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직접 눈꽃빙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눈꽃빙수는 일반 물을 얼린 얼음이 아니라 우유를 얼린 얼음으로 만든 빙수를 일컫는다. 마치 얼음의 흰 빛이 눈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먹거리X파일’ 제작진 측이 시중에 영업 중인 눈꽃빙수 업체 10곳을 조사한 결과 10곳 모두 대장균군에 속하는 세균이 적게는 140마리 많게는 1만 마리까지 검출됐다.

한 눈꽃빙수 전문점에서는 눈꽃빙수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눈꽃빙수를 사용하는 우유는 상온에 개봉된 채 방치해뒀으며, 보관 중 물이 생기거나 얼음 형태로 뭉쳐진 우유도 아랑곳없이 빙수기 우유 통으로 옮겨 재활용했다.

또한 눈꽃빙수 위에 올라가는 과일이나 떡 등의 토핑 역시 맨손으로 올리는가 하면 조리대에 있던 걸레를 거침없이 문지르기도 했다.

눈꽃빙수 위생 상태를 알게된 네티즌들은 “눈꽃빙수 위생, 맛있다고 먹을 게 아니었네” “눈꽃빙수 위생, 정말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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