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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드폴 결혼(사진 = 안테나뮤직) |
`불혹`의 가수 루시드폴(39, 본명 조윤석)이 결혼소식을 전했다.
루시드폴의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1일 “루시드폴이 오는 11월 8일 고향인 부산에서 연하의 여성과 조촐하게 웨딩마치를 올린다”며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루시드폴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며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얼마 전 어떤 뉴스에서 본 남성 평균 초혼 연령이 제 나이와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음을 알고 꽤 안도했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담담하게 입장을 밝혔다.
1993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뒤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루시드폴은 2001년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이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3년에는 단편소설집 `무국적요리`를 발표한 바 있다.
루시드폴 결혼 소식을 접한 음악팬들은 “루시드폴 결혼 축하드립니다” “루시드폴 결혼, 당연히 연하겠지” “루시드폴 결혼, 행복하길 바랍니다” “루시드폴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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