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위험자산 경계 붕괴‥재테크 시장 '카오스' 현상

입력 2014-09-02 09:3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각종 공포지수 추락, 현재 흐름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보면 지정학적 관련된 지수는 올라갔지만 변동성 지수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원래는 지정학적 지수가 올라가면 변동성 지수가 올라가고 안전자산이 선호돼야 되는데 지금 여름 휴가철의 특징은 지정학적 관련된 지수는 올라가는데 변동성 지수는 떨어지는 것이 여러 가지 많은 종래의 이론이나 관행이 통하지 않는 시장의 혼탁한 상황으로 전개가 되고 있다.
Q > 공포지수 추락 원인
여름 휴가철 이후 잭슨홀 미팅 이후에 선진국들이 돈을 풀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기조는 크게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일본은 다시 2차 아베노믹스에서 돈을 푸는 기조가 잡히고 있다. 그리고 국내 증시에서도 최근에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가 많다. 그래서 유럽이 돈을 다시 한 번 풀겠다는 모습에 따라 지난 주부터 국내 증시에서 유럽발 양적완화 정책에 의해 국내증시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전체에 기대를 주고 있다.
Q > 투기세력 규제 영향, 공포지수 하락 견인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크게 세 가지가 규제가 됐다. 일단은 복잡한 파생상품을 규제했다. 그리고 자기자본을 마음대로 투자해 금융시장의 혼란을 초래하는 자기자본도 규제했다. 그리고 레버리지 비율도 일정범위 내로 제한을 했다. 3대 원칙을 전부 규제 하면서 헤지펀드나 투기 세력이 활동하고 싶어도 원천적인 차원이 차단되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나왔을 때 변동성 확대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Q > 공포지수 추락, 금융시장 변화는
시장의 변동성도 없고, 거래량도 없으면 시장이 재미없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미국의 월가 뿐만 아니라는 한국 증시도 재미가 없다. 변동성 지수가 사상 최저로 떨어짐에 따라 재밌게 되는 원천이 없어졌다.
Q > 재테크 시장, 카오스 현상
안전자산의 대표는 채권이다. 그래서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안전자산이 선호돼서 안전자산의 가격이 올라간다고 많이 되어있다. 그리고 경기가 좋아지면 사람들이 공격적으로 되기 때문에 리스크를 지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변동성 지수가 거의 없어짐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다. 지금 대표적으로 미국의 S&P500지수는 2,000선을 넘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미국의 채권 시장도 가격이 많이 폭등하고 있다. 국채 가격이 올라가면 금 값도 같이 올라가야 되는데 금 값은 다시 떨어지는 모습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재테크 시장의 카오스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Q > 보신주의 강화, 각국 경제 영향
금융상품에 대한 리스크가 없기 때문에 수익률이 하향평준화가 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은행과 부자일수록 보신 혹은 이기주의가 확산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세계적인 문제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는 저성장이 되는 것이다.
Q > 위험성, 변동성 저점 도달 우려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도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또한 기업도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고민이 되고 있다. 변동성이 낮으면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낮으면 항상 혼란이 초래된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기 때문에 재테크 차원에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