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합병 후 시너지가 크지 않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약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어제보다 2.07% 내린 2만 8천3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3.2% 내린 6만 9천6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두 회사는 어제(1일)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1대 2.36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양사간 합병이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양분야에서 기본 설계 능력이 없다"며 "이는 한국 해양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로, 한국 업체끼리 합친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두 회사 모두 저가수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업황을 감안하면 수주 확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어제보다 2.07% 내린 2만 8천3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엔지니어링은 3.2% 내린 6만 9천6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앞서 두 회사는 어제(1일) 삼성중공업이 삼성엔지니어링을 1대 2.36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보고서를 통해 양사간 합병이 시너지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와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양분야에서 기본 설계 능력이 없다"며 "이는 한국 해양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로, 한국 업체끼리 합친다고 해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두 회사 모두 저가수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해양플랜트 업황을 감안하면 수주 확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