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최재성, 사업파트너 알고 보니 부인의 과거 남자 ‘분노’

입력 2014-09-02 10:01  


대성이 정임의 과거 남자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자신의 사업 파트너인 강욱이 부인 정임이 과거 좋아했던 남자인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했다.

대성(최재성)은 과거 정임(최지나)이 좋아했던 남자가 강욱(최철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욱은 대성의 사업파트너로 함께 손을 맞잡은 사이.

대성은 분노에 떨었고, 정임에게 정말로 강욱이 생각나지 않느냐 재차 물었다. 그러면서 “최주희! 당신 친구 최주희! 반송재 주인집 딸!” 이라고 정임의 아픈 곳을 건드려 강욱이 과거 다방에서 울며 매달리던 남자가 맞지 않느냐 확신했다.

대성은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그 남자를 결국 이렇게 만나게 됐다면서 강욱이 왜 반송재를 사 들이려고 하는지 물었다.

대성은 알면서 왜 자신에게 모른다고 속였냐며 옛날 추억이 떠오르더냐고 비아냥거렸다. 정임은 대성에게 “당신이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어요?” 라며 무시했고, 대성은 화가나 골프가방을 냅다 던져버렸다.


한편, 대성은 서재에서 잠이 들었고 식모가 대성의 뺨을 어루만지며 속삭이듯 깨웠다. 식모는 태오(유승용)는 학교에서 늦게 올거고 사모님은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식사를 먼저 하라고 말했다.

대성은 입맛이 없었는지 치우라고 말했고, 식모는 입맛이 없으면 맛있는 것을 해드리겠다며 뭐든 다 해드리겠다고 말하면서 교태를 부렸다.

대성은 식모의 그런 반응에 싫지 않은 눈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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