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간계 최강' 팔카오 임대 영입 확정... 최강 공격진 완성 위기 극복할까

입력 2014-09-02 10:17   수정 2014-09-02 16:2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인간계 최강`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를 영입했다.

1일(현지시각) BBC 등 영국 언론들은 "팔카오가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에 맨유에 임대된다. 이후 2015년 4350만 파운드(약 731억원)에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팔카오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AS모나코가 원하는 안을 모두 수용했다. 당초 맨유는 4년 계약에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64억 원)의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1년 임대를 고수하는 모나코의 고집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유는 팔카오를 1년 임대한 뒤 추후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주전이 유력한 팔카오의 가세로 공격수 2명을 타 팀으로 보냈다. 로테이션 입지에 불만이 있던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로 1년 임대됐고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 팔카오에 밀려 4순위가 된 대니 웰백은 이적료 2024만 유로(약 269억 원)에 라이벌 아스날로 이적했다.

공격진 개편을 마친 맨유는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를 1771만 유로(약 236억 원)로 아약스에서 데려오며 공격진과 수비진을 보강하게 됐다.

팔카오 맨유 영입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카오 맨유 영입, 대박이네", "팔카오 맨유 영입, 어제까지만 해도 아스날이냐 맨시티냐였는데", "팔카오 맨유 영입, 돈 많이 썼네", "팔카오 맨유 영입, 주급 얼마나 받으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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