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증시 영향력 약화

입력 2014-09-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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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로 인한 국내 증시 영향이 과거보다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엔 환율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수출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연초와 비교해 영향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내수 부양책을 펼치고 있는 데다 그동안 엔저 충격에 대한 시장의 내성도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게다가 일본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어 엔화 약세가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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