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이진우, 민들레에게 “앞으로 세영이 생일이 들레 생일”

입력 2014-09-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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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들레의 생일을 챙겨줬다.

2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선재는 들레에게 세영이와 같은 생일을 만들어주면서 아빠라고 부르라고 말해 들레를 감동케 만들었다.

들레(안서현)와 세영(이영은)은 세영의 생일에 맞춰 바닷가에 놀러가게 됐다. 들레는 그곳에서 처음 보는 바다에 마냥 신기해하며 뭔지 모를 벅차오름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세영은 들레를 향해 뛰어오면서 바다에 고래가 없지 않냐 말했고, 들레는 고래가 있다고 하면서 눈을 감으면 고래가 보일 거라고 말했다.

세영과 들레 두 사람은 눈을 감고 상상 속의 고래를 만들어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들레와 세영은 본격적으로 바다 속에 뛰어들어 서로를 잡으며 물을 뿌리기도 하면서 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선재(이진우)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


한편, 바닷가에서 세영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고, 선재는 케잌을 잘라 아이들에게 케잌을 나눠줬다.

선재는 세영에게 목걸이 선물을 줬고, 들레의 눈 또한 동그래졌다. 선재는 숨겨놓고 있었던 들레의 목걸이 선물도 꺼내 들레에게 직접 걸어줬다.

선재는 “앞으론 세영이 생일이 니 생일이야. 니들 한 자매니까 서로 사랑하고 위해주고 그래야한다” 라고 말했고, 들레가 감격하며 ‘아저씨’라고 부르자 선재는 앞으로는 아저씨가 아닌 아빠라고 부르라 넉넉한 웃음을 보였다.

세영은 목걸이 안에 들은 것이 민들레 홀씨 같다며 깜보 친구 들레와 함께 같은 목걸이를 하는 것이 마냥 좋았다.

들레는 눈물을 보였고, 선재는 들레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생일 축하한다, 딸들” 이라고 말해 들레를 감동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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