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올해 상반기 로비자금으로 약 93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언론들은 현지시각으로 1일, 구글의 정치로비자금에 대해 미국 선거자금감시단체 `책임지는 정치센터(opensecrets.org)`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에만 931만 달러, 우리돈 약 94억 원을 지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로비자금으로 1천580만 달러(약 160억원)를 지출했으며 2012년에는 1천822만 달러(약 184억원)을 로비자금으로 썼습니다.
구글 관계자는 "정치토론 아젠다에 참여해 정책 전문가들의 이해를 돕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구글은 비즈니스를 보다 잘 이해하도록 (전문가들을)돕고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