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신규디자인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인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갖춘 New SM 7 Nova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Nova`는 "신성(新星)"이라는 의미의 라틴어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러피안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후드와 전면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변경을 통해 한층 볼륨감 있는 전면 디자인을 선보이며, 유러피언 프레스티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또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 `펄 그레이` 신규 컬러, 정교한 디자인의 18인치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했습니다.
이와함께 국내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V6(6기통) 엔진을 SM7 전 라인업에 장착해 정통 유러피안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VQ25 V6엔진은 최대출력이 190 마력, 4,400rpm에서 24.8kg.m 토크를 구현하고, 10.2km/ℓ 의 복합연비를 갖추고 있으며, VQ35 V6엔진은 최대출력 258 마력, 33.7 kg·m의 토크로 복합연비는 9.4 km/ℓ입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최초로 와이파이(Wi-Fi)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장착,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 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눈에 띕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르노삼성은 연초 발표한 2016년 내수 3위, 품질 1위, 르노 닛산 얼라인언스내의 최고효율 달성 등 3가지의 비전을 달성 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숨가쁘게 달려오고 있다"며 "이제 New SM7 Nova가 그 결실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가격은 VQ25 의 경우 3천40만원 ~ 3천490만원, VQ35 의 경우 3천520만원~3천870만원입니다.